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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부시장에 카페형 문화공간 ‘아라누리’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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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공간, 홍보관, 교육장소, 요리체험시설 등 다목적 활용 ...22일 오전 11시 개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의 대표적 건어물 시장인 을지로4가 신중부시장에 카페형 멀티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2일 오전 11시 신중부시장내 경일마켓 1층에서 시장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쉼터인 ‘아라누리’개소식을 갖는다.
‘아라누리’란 바닷속 세상이란 뜻의 순우리말이다. 신중부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한 이름이다.

아라누리 면적은 59.4㎡. 관리는 신중부시장상인회에서 맡으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멀티 문화공간 형태의 고객쉼터 답게 시장을 방문한 국내외 고객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시장에 관한 궁금한 점은 물론 신중부시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정보도 제공한다. 상인 교육도 이곳에서 진행하고, 쇼핑 편의를 위한 고객 물품 보관소 역할도 수행한다.
중구 신중부시장 아라누리

중구 신중부시장 아라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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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중부시장 특화 사업 중 하나로 건어물로 만든 101가지 요리인‘百歲長壽 101가지 건어물 요리’이벤트도 열려 다양한 건어물 요리 체험과 무료 시식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전통시장 특화 사업 일환으로 조성

아라누리는 대형 유통업체 못지 않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중구가 시작한 ‘전통시장 특화 사업’일환으로 조성됐다.

전통시장 특화 사업이란 각 전통시장 특성과 역할에 맞는 차별화한 맞춤형 특화 전략을 통해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한 사업.

지역내 22개 전통시장 중 신중부시장을 포함한 3개 시장이 시범대상으로 선정돼 한창 사업이 추진중이다.

신중부시장은 하루 평균 2000여 명 고객이 찾는 곳이나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고객 편의 시설과 다목적으로 활용할 공간이 없어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아라누리는 신중부시장의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인들과 중구가 손을 잡고 조성하였다.

최창식 구청장은 “전통시장의 외형적 지원과 함께 차별화된 특화 사업 추진으로 중구 전통시장의 힘을 키우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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