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 시행사인 에스앤디 디벨로프먼트는 인천 논현택지지구 내 임대수익형 소형 주거상품인 오피스텔 '부티크646'을 분양한다. 특히 6월말 개통예정인 수인선 호구포역 근처에 들어서 지역수요와 외부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티크646' 오피스텔은 각 실별 실사용 면적 기준 18~21㎡의 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한 세대를 2개실로 분할한 설계 컨셉이다. 한 채를 매입해 2실로 임대가 가능하다. A타입은 1개실로 설계됐으며 B타입과 C타입은 현관면적을 제외할 경우 각각 전용 18㎡과 전용 21㎡의 투룸으로 구성돼 2가구가 사용할 수 있다. 임대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내부 공간을 두 개로 분리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실적으로 전용 40㎡ 오피스텔의 임대료가 전용 20㎡의 두 배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오피스텔에는 화장실 주방가구, 냉장고, 옷장, 신발장 등이 따로 마련돼 있어 원룸 2실을 보유한 것과 같은 셈이다.
최창욱 에스앤디 사장은 "소형 오피스텔은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월세를 받으려는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며 "2실로 분할된 트윈 오피스텔은 각각의 세입자를 두고 원룸마다 개별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032-428-3600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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