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메디톡스는 태평양제약과 메디톡신 내수 미용제의 공동 판매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동안 태평양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해오던 메디톡신의 내수 미용제를 양사가 공동으로 판매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은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브라질 수출 재개 및 내수 시장 성장으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대된다"며 "작년 1분기부터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던 브라질 수출이 이번 분기부터 재개되어 올해 2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메디톡스가 매출액 89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60.7%, 152.6%씩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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