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향후 신일본공조가 일본 시장에서 수주하는 원자력시설용 터보냉동기는 센추리에서 단독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고의 기술 사양을 요구하는 일본 원자력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센추리 측 설명이다. 센추리는 지난 2009년부터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신일본공조와 공동개발 협의를 진행해 왔다.
한편 원자력시설용 터보냉동기는 원자로의 연료봉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시키는데 필요한 냉각수를 공급하는 부품이다. 원자력용 냉동공조 시설에서는 가장 기술력이 요구되는 장비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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