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ETRI가 공동으로 진행할 국책 과제는 ▲통합형 클라우드 기지국 ▲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기지국 기술 ▲주파수 결합과 등 차세대 LTE 기술인 LTE 어드밴스드(LTE Advanced) 기술로 이뤄졌다.
'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기지국'은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삭제하는 것처럼 소프트웨어 설치를 통해 기지국 장비 교체를 최소화하면서 신기술을 적용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LTE 어드밴스드' 기술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국내 통신사 최초로 SK텔레콤이 시연에 성공한 주파수 결합기술이 대표적이다. 이 기술은 여러 개 주파수 대역을 마치 하나의 주파수처럼 사용하도록 해 복수 주파수로부터 동시에 데이터 수신을 할 수 있어 데이터 속도가 2배 이상 향상된다.
심나영 기자 s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