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글로벌 서비스에서만 시행 중이던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보이스톡'을 국내에서도 조만간 오픈할 전망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음성통화 서비스 보이스톡의 시범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공지했다.
카카오 측은 국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과 버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다음의 마이피플,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톡, NHN의 라인 등이 음성통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카카오톡은 사용자가 46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이번 음성통화 서비스 개시가 이동통신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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