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노하우 기술 개발 등에 관한 정보공유·인적 네트워크 구축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세계 최대의 지하철 운영기관인 미국 뉴욕지하철공사와 자매결연(Sisterhood Relationship)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국내외 지하철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두 기관 상호협력과 교류 증진을 통해 두 기관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올해로 개통 108년째를 맞는 뉴욕지하철은 많은 시설들이 노후화 되면서 스크린도어(PSD)기술과 각종 자동화시스템 등 공사의 지하철 신기술과 기술혁신 노력에 관심을 보여 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도시철도 운영 노하우 공유 ▲기술협력·신기술 공동개발 ▲부대사업 개발과 인적교류 등에 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1904년에 개통한 뉴욕 지하철은 26개 노선, 468역, 총 연장길이가 1355km에 달하며 평일 평균 수송인원이 약 528만여 명으로 세계적으로 역사가 깊고 큰 규모의 지하철 운영기관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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