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온라인판은 알바가 지난 1월 창업한 웹 기반 아기용품 제조업체 정직한 회사가 기업 이익, 환경 지속성, 사회적 책임을 모두 고려한 '착한 기업'이라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알바는 첫 아기를 임신했을 때 숱한 아기용품에 독성이 함유돼 있다는 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엄마로서 아기 건강에 무해한 기저귀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것을 알고 직접 회사 설립에 나서게 됐다.
정직한 회사의 수익금 가운데 1%는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제품에는 재생가능하고 깨끗한 유기농 원재료가 사용된다. 제품 생산은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가 쓰인다. 또 공급업체들과도 인권, 환경 문제 준수를 위한 협약을 맺어 이를 실천케 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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