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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12개월 변동장세 지속···우량기업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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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도미닉 로씨(Dominic Rossi) 피델리티자산운용 글로벌주식투자 총괄책임자(CIO)는 22일 "향후 12개월은 주식 투자자에게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과 같은 변동성 높은 시장 상황에서는 재무건전성이 양호하고 현금창출능력이 높은 기업 위주로 투자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주장이다.
로씨 CIO는 "현재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은 상당히 올라간 편"이라며 "국채시장의 리스크 프리미엄은 올라갈 것이며 국채시장과 주식시장은 이미 그리스의 탈퇴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페인도 조만간 민간은행 자본확충을 위해 유럽중앙은행(ECB)과 국제통화기금(IMF)에 자금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봤다.

그는 "여러 이슈가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현 상황을 보면 정책 대응이 즉각적인 효력을 보이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유럽은 은행들의 디레버리징과 그리스 이슈 등 다양한 문제가 상존해 있고, 미국은 대선 전까지 수면 밑에서 드러나지 않겠지만, 내년부터 예정된 재정긴축에 대해서도 고려를 해야한다"고 언급했다.

로씨 CIO는 "시장은 향후 수개월간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개인투자자들은 불안감에 섣불리 투자자금을 회수하려 하지 말고 우량기업 주식과 배당주 투자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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