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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청 공무원들 긴장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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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구청장-정윤택 부구청장 모두 조직 긴장도 높이는 노력 기울여...특히 정 부구청장 결재 때 팀장 업무 파악 못하면 곧 바로 질타하고 국장 직접 업무 보고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광진구청 공무원들 긴장도가 높아 눈길을 모으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광진구는 민선 5기 김기동 구청장 취임 이후 보수적인 인사 행태 등을 보여 다른 구에 비해 여유 있는 분위기를 보였다. 좋게 얘기할 경우 '여유 있는 조직 분위기'이고 비판적으로 보면 '다소 늘어진 조직 분위기'로 보였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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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대-행정고시 출신으로 광진구 부구청장을 역임한 김기동 구청장은 좀처럼 남에게 싫은 소리를 잘 하지 못한 성품으로 취임 이후 조직에 커다란 변화를 주지 못했다.

그러나 민선 5기 중반을 넘어서면서 근무 긴장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조직 진단을 통해 정책홍보담당관을 신설했다. 구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 홍보 중요성을 감안한 조직 개편을 단행한 것이다.
그러나 홍보 콘텐츠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면서 정윤택 부구청장이 매월 홍보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과장은 물론 동장 등·공직자들의 홍보 마인드를 불러 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정윤택 부구청장이 취임하면서 ‘일하는 분위기’ 쇄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어 조직의 발전적 변화를 보인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정윤택 부구청장은 서울대-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시장 비서실장과 재무국장을 지낸 철저한 원칙주의 공직자다.

이런 정윤택 부구청장은 팀장은 물론 국장까지 결재를 받으로 갔다가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곧 바로 질타하는 엄격함을 보여 공직자들의 긴장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국장이 직접 업무 보고를 하도록 하면서 위로부터 조직의 긴장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김기동 구청장과 정윤택 부구청장이 앞장서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보다 타이트한 공직 분위기를 보여 주목을 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 조만간 대대적인 인사도 예고돼 공직 분위기가 더욱 타이트해질 것으로 보인다.

광진구 한 관계자는 “그동안 조직이 느슨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게 사실”이라면서 “구청장과 부구청장께서 직접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발전적인 모습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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