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글로벌 통합 주재원 지원 프로그램(GMS)을 만들고, 15일 서울 중구 을지로 6가 두산타워에서 이주, 보험, 세무 분야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전문기업과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패트릭 화이트 싼타페 리로케이션 아시아 CEO, 홍영대 ㈜두산 사업부문 HR 담당, 레지널드 불 ㈜두산 지주부문 GHR 담당, 정민근 딜로이트 부대표, 심혁 메트라이프 인터내셔널 상무, 켄 코트렐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부문 HR 담당.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두산(회장 박용만)은 근무하는 나라에 따른 차이 없이 해외 주재원들에게 일관된 지원을 하기 위해 글로벌 통합 주재원 지원 프로그램(GMS, Global Mobility Support)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주재원들이 어느 나라로 가든 본국에서 사는 것과 같은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면서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에서 해외로 나가는 직원은 물론, 해외 자회사 임직원이 한국으로 오거나 또 다른 외국으로 옮길 때도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
아울러 두산은 출입국 관련 서류 작업부터 새로운 근무지역에서의 주택 계약과 이삿짐 처리, 자녀의 입학 수속, 보험 가입, 현지 세금 업무 등 해외 이주에 따라 발생하는 모든 번거로운 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끔 지원키로 했다.
이주 정착 및 행정 업무는 싼타페 리로케이션, 보험은 메트라이프, 세무는 딜로이트가 담당한다. 두산은 15일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두산타워에서 이들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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