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골프황제'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설계한 전 세계 280여개 골프장 가운데서 시그니처 홀로 꼽히는 홀들을 골라서 조합한 '옴니버스 코스'라는 게 독특하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애틀란타에 이어 세번째이자 아시아에서는 첫번째다.
아메리카(C)코스는 푸른 빛이 감도는 넓은 호수와 어우러진 단풍이 수려하다. 미국 미시간주 미시간TPC 9번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1번홀이 대표적이다. 3개 코스의 티잉그라운드와 페어웨이에는 모두 양진디 켄터키블루를 식재해 사시사철 푸르름 속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식당과 연회장이 들어선 클럽하우스는 '초원 위의 하얀 집'을 콘셉트로 단순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을 강조했다. (032)56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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