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27%, S&P500은 0.34% 내렸고 나스닥은 0.01% 올랐다. JP모건 투자 손실로 약세를 보이다 장 중 지표 개선으로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이었다.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2% 하락해 4개월 만에 첫 하락세를 나타냈고, 5월 미시건대 소비심리평가지수는 77.8로 최근 4년간 최고치를 보였다.
14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88포인트(0.20%) 내린 1913.25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개인은 96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2억원, 8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246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대형주(-0.04%)에 비해 중형주(-1.15%)와 소형주(-1.35%)의 낙폭이 큰 편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도 삼성전자(0.84%), 현대차(0.81%), 포스코(0.65%), 현대모비스(3.01%), 삼성생명(0.41%), SK하이닉스(1.97%), LG전자(0.14%)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아차(-0.50%), 현대중공업(-1.54%), 신한지주(-0.74%), LG화학(-0.90%), 한국전력(-0.65%), KB금융(-1.32%), SK이노베이션(-0.35%) 등은 내림세.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27종목이 상승세를, 590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60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