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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무관'- 이청용 '강등', 기적은 없었다

최종수정 2012.05.14 03:25 기사입력 2012.05.14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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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박지성[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박지성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다잡았던 역전 우승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다. 이청용이 속한 볼턴 원더러스는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맨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라이트 오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 경기에서 웨인 루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선덜랜드를 1-0으로 물리쳤다.
37라운드까지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골득실에 뒤져 2위를 달리던 맨유는 선덜랜드전 승리로 역전 우승에 대한 한 가닥 희망을 품었다. 그러나 같은 시간 맨시티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와의 홈경기에서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컵을 넘겨주고 말았다. 두 팀은 각각 승점 89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맨시티 +64, 맨유 +56)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 리그, FA컵, 칼링컵에서 모두 고배를 마신 맨유는 마지막 남은 정규리그마저 맨시티에 내주면서 무관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기대를 모은 박지성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맨시티는 QPR과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를 펼친 끝에 1967~1968시즌 이후 44년 만에 감격적인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청용[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이청용[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한편 볼턴은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이 확정됐다. 막판까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염원했던 이청용은 후반 37분 교체 투입돼 힘을 보탰지만 끝내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1부 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QPR이 맨시티에 패하면서 볼턴의 강등권 탈출은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그러나 볼턴은 2-1로 앞선 후반 32분 스토크 시티에 뼈아픈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하며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결국 10승6무22패(승점 36)로 QPR(승점 37)에 승점 1점이 뒤진 볼턴은 리그 18위에 머물면서 11년 만에 2부 리그 강등이라는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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