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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한 사르코지 어떤 예우를 받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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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6일(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패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퇴임 후 어떤 예우를 받게 될까.

10일 무가 일간지 '뱅 미뉘트'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이 물러나면 관련 법에 따라 전임 대통령으로서 월 6000유로(약 890만원)의 연금을 받게 된다. 그가 원하면 헌법재판소 위원도 맡을 수 있다. 이럴 경우 월 1만2500유로의 추가 수당을 받는다. 아울러 관저, 경호원 2명, 자동차 1대, 기사 2명도 국가 비용으로 지원 받는다.
해외 여행에 나설 때면 에어프랑스 항공과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모든 혜택을 돈으로 환산하면 연간 150만유로가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지원되는 셈이다.

한편 일간 르파리지앵은 변호사 출신인 사르코지 대통령이 퇴임 후 법조계로 복귀, 부동산 전문 로펌에서 일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자유인으로서 개인 생활을 즐길지도 모른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그 동안 "정치를 그만두면 돈벌이에 나서겠다"고 말해왔다. 따라서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처럼 수백만달러짜리 강사나 국제 문제 해결사로 나설 것이라는 추측도 돌았다.
그러나 문제는 그의 영어 실력이다. 한 번 강의로 25만파운드(약 46억원) 이상 받는 강연자가 되기에는 영어 실력이 너무 형편없다는 게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의 설명이다.

한편 슈퍼모델 출신 가수였던 사르코지 대통령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 여사는 오는 가을 앨범을 발표하면서 가수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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