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IPTV가 불과 3년 4개월만에 500만 가입자를 넘어서며 방송통신 융합시대를 대표하는 서비스로 안착했다"며 "스마트시대에는 양질의 콘텐츠, 편리한 유저인터페이스 등 생태계 협력이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IPTV는 지난 2009년 4월 가입자 200만을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513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세계 IPTV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34%로 우리나라는 프랑스, 중국, 미국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기준 케이블TV, 위성, IPTV를 포함한 국내 유료방송가입자 수 2179만7000명 중 IPTV가입자 수는 21%차지한다. 위성방송은 300만 가입자 달성에 9년, 케이블TV는 400만 가입자 달성에 6년이 소요된 것을 감안하면 빠른 성장이다.
이날 행사에 정부측에서는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하금열 대통령실 실장, 오해석 대통령실 IT특보, 유명희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참석했다.
사업자로는 김인규 한국방송협회 회장, 이상철 LGU+ 부회장, 박인식 SK브로드밴드 사장, 서유열 KT홈고객부문장, 서병호 방송채널사용사업자협의회 회장, 김원호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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