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영업익 159억원..순익 흑자 전환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브로드밴드가 지난 1·4분기 5%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돌렸다. 초고속 인터넷 사업에서 유무선 결합 비중을 35%로 확대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하고 마케팅 비용은 대폭 줄였다.
8일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각각 5.3% 증가한 15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전년 동기에 이 회사는 당기순이익 55억 적자를 기록했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난 5586억으로 집계됐다.
별도기준으로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62억원을 기록해 7.4%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59억원을 기록, 2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5억원을 기록했지만 작년 동기 대비 17.5% 감소한 수치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초고속 인터넷에서 가입자 5만명이 순증하고 유무선 결합비중도 35%로 확대돼 통합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전화사업에서는 인터넷 전화 수주 확대로 기업전화가 9만4000회선이 늘어나는 등 총 12만2000회선이 순증했다"고 밝혔다.
또 "IPTV 사업에서는 실시간 채널 확대와 셋톱박스 성능 향상 등 상품 경쟁력을 대폭 향상시키고 초고속과 번들(묶음) 영업을 해 1분기에만 10만5000명의 IPTV가입자가 순증했다"고 밝혔다.
이기욱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CFO)은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과 유통 역량을 강화하여 내실 있는 가입자 기반 성장을 지속 추진하고 특히, 기업사업과 IPTV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제고하여 사업구조를 재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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