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영국 게임 업체 워게이밍넷(대표 빅터 키슬리)이 한국에 진출했다.
워게이밍넷은 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한국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사장는 EA코리아와 블리자드 코리아 등에서 임원을 역임한 바 있는 박찬국 대표가 맡는다.
월드 오브 탱크는 워게이밍넷의 전쟁 게임 시리즈 3부작 중 첫 번째 게임으로, 전투기 전략 게임 '월드 오브 워플레인'과 해군 전략 게임 '월드 오브 배틀쉽'도 잇따라 공개될 예정이다.
빅터 키슬리 워게이밍넷 대표는 "세계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한국 사용자들의 높은 안목은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이번 한국 시장 진출은 워게이밍넷의 콘텐츠, 기술력, 서비스 수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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