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우상호 "'李-朴 단합'으로 국민 감동시킬수 없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 우상호 당선자(서울 서대문갑)는 2일 최근 '이해찬 상임고문과 박지원 최고위원이 각각 당대표와 원내대표에 도전하기로 일명 '李朴 역할분담론'에 대해 “분명한 담합이고 이러한 자리나누기 담합정치로는 절대로 국민을 감동시킬 수 없다”고 밝혔다.

당내 486계인 우 당선자는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지원 의원은 분명히 이해찬 의원과 함께 당 대표자리를 두고 경쟁하던 관계”라며 “그러던 중 갑자기 한 분이 원내대표로 선회하면서 결국 자리를 나누는 형국이 됐다. 거대 계파간의 이러한 담합은 결국 민주적 절차는 무시된 채 의원들의 줄 세우기로 이어질 것이기에 바람직하지 못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우 당선자는 “지금 민주통합당에 필요한 것은 총선패배에 대한 성찰과 반성”이라며 “원내대표 경선을 통해 19대국회의 비전을 바로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이러한 자리나누기 담합정치에서 벗어나 원내대표 경선은 물론 전당대회, 나아가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인물중심의 가치와 비전경쟁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당선자는 당 486계를 대표해 오는 6월 새 지도부 경선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