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갤럭시 노트가 국내 아티스트들을 만나 '작품'을 탄생시켰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갤럭시 노트 아트페어-Wish Note' 전(展)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더 페이지' 서래점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작품들은 작가들이 갤럭시 노트와 S펜을 이용, 창작한 이미지를 캔버스, 도자기, 종이, 비단, 스테인리스 스틸 등 다양한 소재에 담아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현대인들의 삶의 주요 화두인 ‘사랑의 성취(엄정호-액자 6점)’, ‘꿈의 성취(윤세열-벽면 포스트잇 1점, 액자 3점)’, ‘미의 성취(강영민-액자 7점)’, ‘부의 성취(찰스장- 라이트패널 4점, 액자 19여점)’, ‘인연의 성취(이상민-조형물 2점, 액자 7점)’, 그리고 ‘생명의 성취(아트놈, 액자 30점)’를 주제로 총 129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에 참여한 엄정호 작가는 "갤럭시 노트로 작업을 하는 동안 금방 익숙해질 정도로 편했으며, S펜으로 생각을 그대로 표현해 내면서 디지털 기기의 한계를 넘어서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아트 페어를 통해 갤럭시 노트가 기술의 혁신을 넘어 새로운 문화예술의 창작도구로써 자리매김하며,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한 아날로그적 감성 전달이라는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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