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36.41% - 인터넷 익스플로러 34.57% - 파이어폭스 23.96%
스타트카운터(StartCounter)에 따르면 3월 아시아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크롬 36.41%, 인터넷 익스플로러(IE) 34.57%, 파이어폭스 23.96%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51.07%, 파이어폭스가 28.23%, 크롬이 17.14%였던 것을 감안하면 비약적인 성장이다.
전문가들은 크롬 브라우저가 빠르게 성장한 이유로 빠른 속도, 뛰어난 보안성, 스마트폰과의 높은 호환성 등을 꼽고 있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크롬은 빠르고 구글 홈페이지에서 다운만 받으면 설치가 간단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롬에서 로그인하면 PC에서 보던 화면을 바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서 그대로 볼 수 있다.
아직까지 약점도 있다. 국내 사용자들이 크롬을 쓰면 액티브X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금융거래ㆍ온라인쇼핑ㆍ민원서류 발급 등 일부 인터넷 서비스를 쓸 수 없다. 크롬이 브라우저와 외부 프로그램을 연결해주는 기술 가운데 하나인 액티브X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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