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국토해양부가 1분기 항공교통량이 지난해보다 약 5.8% 증가한 13만2000대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설 연휴, 겨울 방학기간 해외여행 수요와 중국, 동남아 여행객 증가세에 따른 결과다.
공항별로는 제주공항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3%로 전국 공항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인천공항도 국제 여행수요 증가로 6만500여대(일평균 66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국과 동남아 노선 등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이 활발져 교통량의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며 "관제사들의 교육훈련 강화와 항공로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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