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 증가.. 1분기 항공교통량 5.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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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국토해양부가 1분기 항공교통량이 지난해보다 약 5.8% 증가한 13만2000대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설 연휴, 겨울 방학기간 해외여행 수요와 중국, 동남아 여행객 증가세에 따른 결과다.

공항별로는 제주공항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3%로 전국 공항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인천공항도 국제 여행수요 증가로 6만500여대(일평균 66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늘었다.항공교통 수요는 IMF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1997년에는 하루 평균 859대에서 현재는 1450대로 연평균 5%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국과 동남아 노선 등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이 활발져 교통량의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며 "관제사들의 교육훈련 강화와 항공로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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