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는 3일 오후 2시12분 전일대비 850원(2.90%) 상승한 3만200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들이 83만주 가량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엘피다 인수 입찰 참여가 경쟁사의 경영현황 및 기술 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자금 여력과 일본 산업계 정서 상 엘피다를 인수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번 실사 참여로 엘피다 경영환경이나 기술을 파악할 수 있어 좋은 기회이며 하이닉스 참여로 엘피다 인수가격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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