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는 30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엘피다가 제시한 제안서 제출마감일인 이날 1차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최종 입찰 여부에 대해서는 향후 정밀실사 등을 바탕으로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도시바와 미국의 마이크론 역시 1차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엘피다 인수는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하지만 1차 입찰은 의사 표명 정도의 수준으로 SK하이닉스가 실제 의지를 가지고 최종 입찰까지 참여할 지는 미지수다. 업계에서는 내부 정보 확보나 경쟁 기업의 헐값 인수를 방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하는 시선도 있다.
만약 인수에 성공하게 되면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확고한 2강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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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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