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핀란드경제인연합회(EK)와 공동으로 26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5차 한-핀란드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발효된 한-EU FTA로 양국 간 교역량이 전년대비 8.1% 증가하는 등 교역 및 투자협력이 확대됐다”고 밝히면서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국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어서 양국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국측 위원장인 이인성 STX조선해양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변화가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요구로 인식되는 만큼 친환경 산업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최근 환경규제와 연비절감 선박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대비하기 위한 양국의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