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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무어 버린 그 남자 여행에 쓰는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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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짜리 우주여행 떠나

[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
헐리우드 유명배우 애쉬튼 커쳐(사진)가 2억3000만원짜리 우주여행을 떠난다.

세계 최초 민간우주여객사인 버진갤럭틱이 우주여행 참가희망자를 상대로 예약접수한 결과 커쳐가 500번째 예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최고경영자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커쳐 는 우주의 신비를 경험할 생각에 우리만큼 들떠 있다"고 소개했다.

이로써 커쳐는 할리우드 배우, 세계적 기업가, 과학자, 우주광, 그리고 부호들과 함께 세계 최초로 민간 우주여행을 떠나게 됐다. 경비는 20만달러(약 2억3000만원)로 알려졌다.

버진 갤럭틱은 최종 시험 비행을 준비 중이며 우주 비행선은 뉴멕시코주의 우주공항 '스페이스 포트 아메리카'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내년부터 상업 비행을 시작할 것이며 첫 번째 고객은 브랜슨과 그의 자녀들"이라고 밝혔다.
우주여행 고객들은 작은 비행기처럼 생긴 6인승 우주선에 탑승하게 된다. 이 우주선이 대기권을 떠나 특정 고도에 다다르면 모함에서 분리되고 로켓 엔진이 발사돼 우주여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두 명의 조종사가 우주선을 조종한다. 승객들은 약 2시간 30분 동안 우주를 여행할 수 있고 5분간 무중력을 경험하게 된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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