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한화증권은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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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5:30 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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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해외 곡물사업 확대와 국내 사료시장 인수합병(M&A)을 통해 외형 성장 및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00원을 유지했다.
이지바이오는 지난해 4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9% 증가한 291억원, 영업이익은 27.4% 감소한 30억원을 기록했다.
김나연 한화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한화증권 추정치보다 2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충족했다"며 "순이익이 8억2000만원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이지만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지분법 반영여부, 곡물가격 급등으로 원가율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큰 하락세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지바이오의 투자 포인트로 축산업 수직계열화와 수평적 사업다각화, 해외 곡물사업 확대와 국내 사료시장 M&A를 통한 경쟁력 확보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이지바이오가 지난 1월 100% 자회사 아이피드를 통해 삼양사의 사료사업부 자산, 부채, 영업권을 18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며 "삼양사가 2.3%의 점유율을 점하고 있는 만큼 이지바이오의 시장점유율이 8% 이상으로 증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식량 및 사료 원료가 되는 곡물경작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원가율 감소도 가능해졌다고 진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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