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의 창업주들 그들은 청춘이다
이의순 회장 등기이사 재선임
류홍우·박승복 회장도 예정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등기 임원의 연령대가 꾸준히 낮아지는 추세와 달리 올해 80~90대 창업주들이 경영 일선을 누비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세방전지 세방전지 close 증권정보 004490 KOSPI 현재가 67,1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1.67% 거래량 52,133 전일가 66,0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세방전지, 4.65%↑ [클릭 e종목]"세방전지, 개선된 주주환원 정책은 주가 저평가 의미" [특징주]'하이브리드·전기차 성장 수혜' 세방전지, 4.81%↑ 는 지난달 29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이의순 세방그룹 회장을 1년 임기의 등기임원에 재선임했다.
1923년생으로 89세인 이 회장은 1952년 해군기술연구소를 모태로 창업한 세방전지를 인수해 '로케트 배터리'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 1위의 배터리 전문기업이자 세계 6대 메이커로 성장시켰다. 세방그룹은 세방전지를 비롯해 세방산업, 한국해운, 해외항공화물 등 13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올라섰다.
아들인 이상웅 부회장이 대부분의 경영을 맡고 있으나 여전히 그룹 및 회사의 주요 결정권은 이 회장이 직접 챙기고 있다고 한다.
올해로 90세를 맞는 류홍우(1922년생) 유성기업 유성기업 close 증권정보 002920 KOSPI 현재가 1,894 전일대비 20 등락률 -1.04% 거래량 42,950 전일가 1,914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한계상황 몰린 韓상장사…바이오·부품사 등 500개 육박 유성기업, 1주당 120원 현금배당 결정 유성기업, 영동공장 생산재개 회장도 오는 15일 정기주총에서 임기 3년의 등기임원에 재선임될 예정이다. 유성기업은 지난해 노조가 파업 및 제품 생산거부로 벌여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완성차 업계의 동반 생산 중단 사태를 불러 일으킨 자동차 부품 업체다. 큰 아픔을 겪은 만큼 회사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노령에도 불구하고 회사를 떠나지 않고 있다.
역시 90세 동갑인 박승복 샘표 샘표 close 증권정보 007540 KOSPI 현재가 51,100 전일대비 700 등락률 -1.35% 거래량 10,064 전일가 51,8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당류 0g…'샘표 양조간장 제로' 출시 [오늘의신상]바지락·보리새우 깊은 맛…'연두링 바지락해물' 출시 삼양식품, 1000억원대 자사주 전량 매각…식품업계 번지나? 회장은 등기임원이자 상근 회장으로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까지 맡고 있다. 내년 3월까지 임기가 남아 있는데, 그의 건강상태를 봤을 때 재선임도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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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최고령 등기임원은 이의갑(1912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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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회장으로 지난해까지
99세의 나이로 자리를 지켜왔다.
노 경영인들의 활동은 창업주가 직접 책임경영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기업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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