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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올해 1700 갈수 있다" 분석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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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니 어소시에츠 "30% 이상 올랐던 세번째 강세장 단계 진입"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가 올해 사상 최고치를 넘어 1700까지 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펀드 운용 및 리서치 회사인 비리니 어소시에이츠의 라즐로 비리니 사장이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3월 뉴스레터를 통해 S&P500 지수가 머지 않은 올해 말에 1700까지 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전했다. 전날 종가 1374를 기준으로 하면 올해 24% 추가 상승해야 S&P500이 1700에 도달할 수 있다.
비리니 사장은 투자레터에서 "우리는 두 달 전보다 훨씬 더 낙관적이 됐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주가 상승 입장에 있으며 좀더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도록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강세장 사이클이 2009년에 시작돼 지난해 여름 이후 4단계 강세 흐름의 세 번째 단계에 진입했다"며 "세 번째 단계에서는 전통적으로 주가가 30% 이상 올랐다"고 설명했다.

비리니는 "지금 강세장을 5년 짜리로 본다면 1982년과 1990년에 비슷한 강세장 흐름이 있었다"며 2011~2012년 주가 흐름이 1994~1995년의 주가 흐름을 재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S&P500은 1994년에 1.5% 하락하며 459.27로 마감했으나 이듬해 34% 급등하며 615.93으로 1995년을 마무리했다.

비리니 어소시에이츠는 "우리는 (1995년의) 재현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들은 그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3차 강세 흐름은 이번 여름 늦게까지 우리를 인도할 것이며 우리는 예상보다 나은 경기 덕분에 고무돼 있다"고 밝혔다.

S&P500은 2007년 10월31일 사상최고치인 1576.09를 기록한 바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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