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아시아 지역에서 보기 드문 성공을 이뤄낸 여성 기업인 50인을 선정했는데, 이 가운데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성주 성주인터내셔널 회장, 이미경 CJ 부회장 등 4명이 포함됐다.
포브스는 이들 50명은 비즈니스 환경 자체를 형성하는데 큰 기여를 했던 인물로, 이들 중 일부는 기업을 세웠거나 가족들이 운영하는 기업에서 핵심적인 업무를 담당했거나, 고위 임원으로 활약중인 인물들을 선정했다.
50명은 전부 기업관련 인물들로 선정됐으며, 공공 및 비정부기구(NGO) 분야는 제외됐다.
한국, 인도네시아, 일본, 호주, 필리핀, 태국, 베트남에서 각각 4명씩이었다.
포브스지는 이번에 선정한 50명은 "괄목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의 증대되고 있는 힘의 일부"라고 평가하면서 "비록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여성들의 경제적 힘이 늘고 있지만, 이번에 선정된 여성들은 그들 살고 있는 지역에서의 사회적 장벽들과 넘어섰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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