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의 CSR 지원체인 기업시민협의회(CBCC)에서 파견한 이번 사절단은 주바치 료지 소니 부회장을 단장으로 오무론, 일본손해보험협회, 아지노모토, 토요타, 파나소닉 등 일본 주요 기업 CSR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우리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앞서고 있다. 지난 2010년 기준 한미일 기업의 매출 및 이익규모 대비 사회공헌지출 현황을 비교해 보면, 우리 기업들은 매출액 대비 0.24%, 경상이익 대비 3.2%, 세전이익 대비 3.0%를 기록해 미국, 일본 기업의 사회공헌비 지출 수준을 크게 앞섰다. 특히 매출액 대비 비중은 미국 기업(0.11%)의 2배, 일본 기업(0.09%)의 3배에 달하고 있다.
전경련 관계자는 "최근 삼성전자, 포스코 등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되는 등 우리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사절단 방문도 이에 대한 방증"이라고 밝혔다.
일본 CSR 사절단은 방문기간 동안 삼성사회봉사단, 현대차그룹의 사회적기업 이지무브, 포스코, KBCSD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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