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대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태국 정부가 지난해 발생한 홍수 재건사업 및 교통·통신 등 대규모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진출을 당부했다.
전경련은 한류의 확산으로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한국제품에 대한 태국 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태국 진출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7월 말부터 넉 달 이상 지속된 대홍수로 인해 태국은 813명이 사망했고, 약 52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방콕 주변의 7개 공단 881개 기업이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침수된 공단은 주로 일본계 자동차, 전기·전자 제조업이 입주해 있어 일본기업의 타격이 특히 컸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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