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새벽 3시, 컴퓨터 게임 속 캐릭터가 눈에 어른거린다. 고양이발로 거실에 나가 엄마 몰래 컴퓨터를 켠다. 그런데 이게 웬일? 평소에는 들리지도 않던 팬소리가 너무 크다.
누구나 한번쯤 청소년기에 경험해봤을 조바심을 소재로한 공감 게시물이 누리꾼 사이에 인기다. 최근 미국 유머사이트 9gag에 올라온 게시물이다.
드디어 게임시작. 신경과민은 극에 달한다. 키보드 소리는 마치 드릴로 바닥을 파는 듯하고 마우스를 클릭할 때마다 권총 소리가 터진다. 땀에 흠뻑 젖은 손을 씻으러 수도를 틀면 마치 폭포수가 쏟아지는 듯한 굉음이 귓전을 때린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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