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랩 듀오 리쌍의 멤버 개리가 배우 송지효에게 정성을 담은 연애편지를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유럽여행을 떠난 개리가 멤버들에게 쓴 친필엽서가 공개됐다.
개리는 프로그램 내에서 '월요커플'로 부를 만큼 다정한 사이인 송지효에게 애틋한 내용의 엽서를 썼다.
이어 "에펠탑은 잡을 수 없는 너의 마음처럼 높고 높아 이곳의 파란눈 여인들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라며 "2012년에도 더욱 파이팅하자. 몽마르뜨 언덕 어느 카페에서 월커 강개리"라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한편 개리는 점점 엽서 쓰기가 귀찮아진듯 다른 멤버들에게는 짧은 인삿말만 썼으며 특히 이광수에게는 달랑 사인 하나만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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