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KS그룹(회장 차영수)의 에너지 계열사 KS플러스(대표 이익교)는 인도네시아 석탄전문회사로부터 유연탄 채광 및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 해외자원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3일 인도네시아칼리만탄 주도 사마린다 소재석탄전문회사 PT.MTE사와 유연탄 채광ㆍ운영권 지분 80%와 30ha규모의 상업용 제티(해안에 설치한 인공구조물) 시설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KS플러스는 다음 달부터 생산에 돌입, 올해 유연탄 300만톤을 생산해 순이익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연간 600만톤, 2014년부터 연간 2000만톤 생산 등을 중장기 목표로 내세웠다.
이익교 대표는 "이번에 인수한 광산의 최대 장점은 광산과 제티 시설까지 거리가 5km에 불과해 생산원가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이미 도로시설도 갖춰져 있어 별다른 추가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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