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오는 26일 파주시 임진각에서 60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DMZ일원의 민간인통제구역을 달리는 올해 첫 'DMZ일원 자전거투어'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DMZ 자전거투어는 2010년 2월부터 매월 개최돼(동절기 제외) 총 18회 동안 약 3200명이 참가했다. 올해도 매월 1회 넷째 주 일요일에 정기 개최될 예정이다.
자전거투어 참가는 오는 17일까지 경기도 DMZ 홈페이지(http://dmz.gg.go.kr)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e땡큐사이트(www.ethankyou.co.kr)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자전거와 헬맷이 대여되고, 파주 특산품이 참가기념품으로 제공된다.
경기도 북부청 최형근 기획행정실장은 "앞으로 이색자전거 체험, 편의시설 확충 등 참가자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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