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김포·파주·인천 등 급전세 출시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입주를 앞둔 2기 신도시 아파트 중에서 전세 수요자들이 살펴볼 만한 저렴한 물건이 눈에 띈다. 특히 강남과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젊은층의 관심도 늘어날 전망이다
▲김포 한양수자인1차=한양수자인1차는 총 1473가구, 95~111㎡형으로 구성됐다. 올림픽대로 확장과 김포 한강로의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졌다. 녹지율 52%로 쾌적성이 우수하고 내부평면은 입주민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알파 공간이 부여됐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면적은 95㎡와 112㎡로 수요 자체는 많지 않지만 전세가격이 저렴해 봄 이사철이 되기 전에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95㎡의 전세가격은 1억3000만~1억5000만원대로 매물도 풍부해 가격 협상을 통해 더 저렴한 가격에도 전세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월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인천 청라상록(A10)=오는 4월15일부터 입주가 예정돼 있는 청라상록은 총 244가구 규모로서 공급면적 153㎡의 단일 타입으로 구성된 단지다. 중대형 물건이지만 비교적 전세가격이 저렴해 수요자들의 전세 문의가 늘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경연중학교와 해량초등학교가 있고 3월에 개교할 예정으로 자녀를 둔 가정에게 추천할만 하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지난 해보다 약 500만원 가량 가격이 내려간 전세물건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수요자들의 문의가 잦아졌다. 청라상록은 3.3㎡당 전세가격이 250만~300만원선으로 인근 단지들의 평균 전세가격에 비해 단위당 50만원 가까이 저렴하다. 현재 153A㎡형의 전세가격은 1억~1억3000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하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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