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11만원
박강호, 김록호 애널리스트는 "전체 휴대폰 출하량은 8001만대로 전년대비 9.1%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전체의 44%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3511만대로 전년대비 73.3%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LTE폰 비중은 스마트폰 출하량 가운데 23.1% 차지하면서 판매량 대비 매출 및 이익 증가세가 높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수익성 호전 중심은 역시 휴대폰이다. 스마트폰 중심의 제품 라인업이 구축되면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로 마진율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홈 엔터테인먼트(HE) 부문은 3D TV의 경쟁력 부각으로 글로벌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홈 어플라이언스(HA) 부문은 지난해 하반기 신흥시장에 적합한 신제품 출시가 올해 상반기에 매출로 연결되면서 탄탄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7.1% 늘어난 1924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1분기 초점은 HE 부문의 수익성 회복"이라며 "HE 및 HA 부문이 현금창출원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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