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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4Q 일회성 비용 매출 증가 희석<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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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삼성증권은 7일 HDC 개발의 4분기 실적에 자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비용으로 효과가 희석됐다고 평가했다. 목표가 2만9000원,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현대산업개발의 별도기준 매출은 전분기대비 38% 증가한 9910억원, 영업이익은 42.7% 증가한 1309억원을 기록했다. 자체 매출 비중이 전분기와 동일했지만 외주주택과 건축 매출원가율이 각각 109%, 111%로 급등해 평균원가율은 1.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PF와 미분양에 대한 충당금이 추가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현대산업개발의 역성장은 올해로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2%와 66% 감수할 것으로 추정된다. 해운대와 수원1차의 종료에 따른 자체사업 매출 급감 때문이다. 김광숙 연구원은 “지난해 주택공급이 증가했고, 올해는 자체현장과 외주주택의 공급이 계획돼 있어 2013년 매출액은 지난해 매출액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급등한 주가는 부담스럽다. 체감 주택 경기가 여전히 침체국면에 있고, 수도권 분양가는 여전히 조정권에 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단기 주가 상승 폭이 크고 2013년 PER이 이미 시장평균에 근접했다는 점은 주가에 부담이다”라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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