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서울 일반전형 1405명과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Ⅱ 9명, 특수교육대상자 6명 등 총 1414명의 올해 정시모집 합격자를 2일 발표했다.
백순근 입학본부장은 "외국어고등학교의 지원자격이 전국에서 지역단위로 줄었고, 선발방식에서 내신을 강화한 것 등에 따른 변화일 수 있다"고 말했다.
외국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는 지난해 12명에서 올해 26명으로 배 이상 늘었고 전문계고 졸업자도 2명에서 10명으로 증가했다.
여학생 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2.4%포인트 줄어 35.1%를 기록했다.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II 에서는 새터민 학생 3명이 의예과·경영대·공대 등에, 특수교육대상자(장애학생) 6명이 사회과학계열과 음악대학 성악과 등 5개 모집단위에 합격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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