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보다폰서 스마트폰 구입한 고객 대상...남자 100m 결승전 등 인기 종목 포함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이동통신사 보다폰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추첨을 통해 런던 올림픽 경기 관람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런던 올림픽에서 표 값이 가장 높은 남자 100m 결승전 관람권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이 경기를 관람하려면 최고 725파운드(약 130만원), 최저 50파운드(약 9만원)를 지불해야 한다. 이밖에도 트랙 사이클링, 수영 등의 관람권도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영국에서 이 같은 이벤트 펼치는 것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데다 갤럭시 스마트폰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S2'는 지난 2011년 '스터프' 등 현지 정보기술(IT) 전문 매체가 선정한 '올해의 휴대폰'에 이름을 올렸다. '갤럭시 넥서스'와 '갤럭시 노트'가 가장 먼저 출시된 곳이기도 하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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