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 4월인도분 금 선물은 전일대비 0.3% 상승한 온스당 1740.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1750.6달러까지 올라 지난달 8일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금은 1월에만 11%나 급등했으며 이는 지난 1983년 이후 1월 기준 최대 상승폭이다.
MKF 파이낸스의 버나드 신은 "아직 남아있는 불확실성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안전자산인 금을 보유하게 만들고 있다"며 "금을 보유하는 것에 대한 기회비용은 아직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COMEX 3월인도분 은 선물은 0.8% 떨어진 온스당 33.262달러를 기록했다. 은은 장중 34.13달러로 지난해 11월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은도 이번달 무려 19%나 급등해 금과 마찬가지로 1983년 이후 최고의 1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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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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