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해 7월 21일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액상소화제·정장제·외용연고제·파스·자양강장드링크류 등 48개의 일반의약품 중 23개 품목이 유통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또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일반 소매점에서 의약외품을 살 수 있게 되면서 접근성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2만800개 편의점 가운데 97.8%인 2만351개, 444개 대형마트의 90%의 매장에서 1개 이상의 의약외품 전환 품목을 팔고 있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의약외품 전환으로 소비자의 편의가 개선됐을 것"이라면서 "식약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지속적으로 부작용에 대해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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