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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수입 신차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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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간 마케팅 경쟁 치열해질 듯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연초부터 수입 신차들의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크라이슬러, 도요타,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가 부분 변경 모델에서 풀 체인지 모델까지 다향한 신차를 발표했다. 상반기내 포드, 폭스바겐, 렉서스, BMW, 인피니티, 닛산, 아우디 등도 신차를 발표할 계획이어서 수입차간 경쟁이 어느때보다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도요타는 가장 최근 신형 캠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형 캠리 출시행사에는 도요타 아키오 사장이 참석해 부진을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연초부터 수입 신차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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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출식된 뉴 캠리의 디자인 키워드는 합리적 테크 다이내믹이다. 스포티한 외관과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기술적인 선진성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17" 휠을 탑재했으며 전면부를 전체적으로 낮추고 넓혀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공간도 기존 모델에 비해 넓다. 전체 길이는 차이가 없지만 뒷좌석 공간을 15mm 확대했다.

공인연비는 가솔린 모델의 경우 12.8km/ℓ,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 20% 향상된 23.6km/ℓ에 달한다. 가격은 기존 모델에 비해 오히려 낮췄다. 뉴 캠리 가솔린 모델은 3390만원, 하이브리드는 4290만원으로 결정했다.

크라이슬러는 유럽형 뉴 300c를 세상에 내놓고 한국 대형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올해 판매 목표는 월 150대, 연간 1800대다. 그렉 필립스 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은 "유럽완성차 빅3의 강력한 경쟁차량을 꼽힐 것"이라며 자심감을 나타냈다.
크라이슬러 올-뉴 300C.

크라이슬러 올-뉴 30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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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300C 가솔린 모델은 3.6ℓ V6 펜타스타 엔진에 미국 브랜드 세단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대출력 286ps/6350rpm과 최대 토크 36.0kg·m/4800rpm의 힘을 발휘하며, 공인연비는 9.7km/ℓ다.

디젤 모델은 3.0ℓ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239ps/4000rpm과 최대 토크 56.0kg·m/1800~2800rpm의 힘을 발휘하며, 올해부터 새롭게 변경된 연비 표기 방식에 따라 고속도로주행 18.6km/ℓ, 도심주행 11.4km/ℓ, 복합 13.8km/ℓ의 연비를 나타냈다.

포르쉐도 7년만에 풀체인지 모델 '911 카레라'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911 카레라는 포르쉐가 내놓은 7세대 모델로 이전 모델에 비해 몸집이 커졌다.

포르쉐 '더 뉴 911'

포르쉐 '더 뉴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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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베이스 간격이 100mm 길어졌고 차의 높이는 낮아졌다. 차체는 커졌지만 무게는 줄어들었다. 알루미늄과 스틸 복합소재를 사용해 45Kg 가벼워졌고 전체적인 강도는 세졌다.

세부 기능도 개선됐다. 새로운 새로운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연료 소비를 낮췄다. 7단 수동 변속기를 기본으로 장착한 점도 특징이다. 더불어 오토·스타트 스톱, 냉각온도 관리, 전기 재생 시스템 등은 카레라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새로운 911 카레라는 수평대향 3.4리터 6기통 엔진에 350마력의 출력을 내고 911 카레라 S는 3.8리터 수평대향 6기통 400마력을 자랑한다.

카레라S의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3초, 스포츠 플러스 버튼을 누르고 달리면 4.1초까지 줄어든다. 연비는 카레라가 L당 9.3Km다. 카레라S의 국내 공인 연비는 미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더뉴 SLK 200 블루이피션시'를 내놨다. 더뉴 SLK는 7년만에 새롭게 선보인 3세대 모델이다.

이 차는 배기량 1796cc, 직렬 4기통 신형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향상된 7G-TRONIC PLUS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돼 높은 연료효율성과 한층 더 부드러운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최고 출력 184마력(5250rpm), 최대 토크 27.5kg·m(1,800-4,600rpm)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고 연비는 11.6km/ℓ다.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들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최초로 선보이는 드라우트-스탑 시스템인 에어가이드(AIRGUIDE)는 난기류로 인해 실내로 유입되는 바람을 차단시키고 외부 소음을 감소시켜 쾌적한 오픈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운전석과 동반자석 별도로 조절이 가능하다.

이밖에 포드, 폭스바겐, 렉서스, BMW, 인피니티, 닛산, 아우디 등 도 오는 2월 이후 상반기내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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