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방식도 다양하다. 삼성전자 등 일부 관계사는 교과부, 학교와 협약을 통해 운영중인 마이스터고 재학생을 200명 이상 선발할 계획이다. 마이스터고 재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 받은 뒤 직무적성검사와 면접을 통해 2월말 최종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룹 고졸공채도 신설된다. 공채를 통해서는 500명 이상이 채용된다. 삼성은 기존 학교 추천을 통해 생산제조직 위주의 인력을 공채로 채용해왔다. 하지만 고졸인력의 사회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사무직, 소프트웨어직 등 다양한 직무군으로 취업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상반기 실시되는 고졸공채는 서류전형, 직무적성검사,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본인 희망과 회사별 소요에 따라 적합한 회사와 직무에 배치된다. 공채 이후에 고졸인력 소요에 대해서도 수시채용 방식으로 300명을 추가로 고용한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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