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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뉴로스 대표, “매년 20% 안정적인 성장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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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닥 상장을 앞둔 터보기기 전문기업 뉴로스가 고효율 친환경 터보기기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고효율 친환경 터보기기는 수처리 설비, 철강·반도체·LCD 공정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김승우(사진) 뉴로스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존 산업용 터보기기 사업에서 글로벌 시장 지위를 다지는 한편 항공우주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의 도약을 자신했다.
뉴로스는 2000년 회사설립 초기부터 정부 과제를 수행하며 무인항공기, 터보엔진, 마이크로터빈 열병합발전시스템 등 정밀기계 제품을 개발해왔다. 주력 제품인 터보블로워와 터보압축기는 압축 공기를 만드는 장치로 오폐수처리장이나 철강 생산라인 등에서 산소공급, 이물질 제거와 건조에 사용되는 산업용 설비다.

현재 하수처리장 등 국내외 정부기관이 주 고객사로, 삼성전자, 포스코, LG전자 등에 공정용으로 납품되고 있다.

뉴로스는 전체 매출액의 70%가 해외에서 창출되는 수출 주도형 기업이다. 북미시장에서는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했다고 평가 받는다. 중국 시장에서는 수처리 산업 성장에 맞춰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도 제품의 신뢰성을 검증 받아 매출이 늘고 있다.
북미와 중국 법인 등에서는 현지 대리점과 유기적인 AS망도 구축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판매 제품에 대한 유지보수 계약과 AS 부품판매 확대를 통해 추가적인 매출도 확보할 전망이다.

김승우 대표는 "기존 산업용 터보기기사업에서 글로벌 시장지위를 확고히 다지면서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항공우주 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로스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236억2900만원, 영업이익은 39얼7900만원, 순이익은 31억1300억원이다. 수요예측일은 이번달 26~27일, 청약일은 다음달 6~7일이다. 상장예정일은 2월15일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7500원~8500원(액면가 500원)이며, 상장예정주식수는 497만2265만주, 공모예정총액은 37억5000만원~ 42억5000만원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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