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NC가 경남 고성군에 제 2구장을 마련한다.
NC 구단은 17일 고성군과 ‘다이노스 베이스볼 파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NC가 최소 2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는 이번 사업은 3000여 관중석 규모의 2군 경기장, 보조구장, 숙소 등의 건립으로 구성됐다. 건물은 마암면 보전리 일대 22만3833㎡ 부지에 세워지며 2013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NC는 이미 용역전문 업체에 타당성 조사 등을 의뢰해놓았다.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건립방안을 확정짓고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는 이태일 NC 구단 대표이사,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야구발전실행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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