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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 집중호우에도 침수 걱정 없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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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우이동 교통광장 지하 일대에 집중호우 시 홍수방지용 ‘우이천 빗물저류조 설치사업’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의 대표적인 상습침수지역인 우이천 주변 일대 주민들의 침수피해 걱정이 한결 덜어질 전망이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우이동 교통광장(우이동 5-1번지) 일대에 집중호우 때 홍수를 예방할 수 있는 ‘우이천 빗물저류조 설치사업’을 실시한다.

빗물저류조 시설은 여름철과 가을철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에 빗물을 가둬둘 수 있는 시설로 이번 사업은 인수천과 백운천인 합류하는 우이천 상류부에 저류조를 설치해 우이천 일대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설치되는 저류조 시설은 빗물 3만3000㎥를 저장할 수 있는 크기로 우이동 교통광장 지하에 들어서게 되며 지상은 주차장 시설과 함께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된다.
우이동 빗물저류조 조감도

우이동 빗물저류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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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빗물저류조 시설이 완공되면 집중호우 시 하류부로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물을 분산하고 유입량을 14% 저감시켜 하류지역의 침수방지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저수조에 모아둔 물은 지상의 공원을 운영하는데 사용하고 건기 시에는 물을 방출해 하천의 건천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어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총공사비는 126억5000만원(시비 99억5000만원, 구비 27억원)으로 구는 2월 우이천 빗물저류조 시설에 대한 실시설계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12월 공사 발주를 거쳐 오는 2014년12월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우이동 빗물저류조는 우기 시 우이동에서 내려오는 물을 일시에 막았다가 건수기에 하류로 내려보내는 시설”이라며 “저수조가 완공되면 수해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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