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우산 무료수리센터와 무료대여코너 운영
동 주민센터에 무료대여코너를 설치하는 것은 서울에서 처음이다.
고장 난 우산을 가지고 센터를 방문하면 무상으로 수리를 해준다.
센터 오픈에 앞서 지난 9일부터 각 가정에 방치돼 있는 망가진 우산을 수집하고 있다.
고장 난 우산을 수리하는 곳이 별로 없어 조금만 고쳐도 쓸만한데도 버려지는 우산이 많은 실정이다.
아파트 단지의 경우 구에서 단지별 주 1회 수거할 예정으로 단지 내 폐기물재활용품 저장장소에 망가진 우산을 배출하면 된다.
이렇게 하나하나 모아진 우산은 「우산 무료수리센터」에서 새롭게 변신하여 우산 「무료대여코너」를 통해 꼭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산 무료대여코너는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우선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하다가 향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